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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바탕 스토리! 유쾌한 액션 코미디! 영화 베테랑

by 승힝 2022. 6. 7.

액션, 드라마, 코미디 

2015,8.5 개봉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등 

 

 

똘똘 뭉친 광수대!

 우리의 행동파 리더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 팀장(오달수), 위장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 이렇게 다섯 명은 특수 강력사건을 담당하는 광역수사대 팀입니다. 겁도 없고, 못 잡는 것도 없는 이들은 오늘도 범죄자들 소탕을 위해 중고차 판매장으로 갑니다. 서도철이 사장님이고 미스 봉이 내연녀 역할을 하면서 차량을 구입하는데요, 구입한 차량을 추적해 다시 빼돌리는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일부러 차를 구입했던 이번 작전! 차 트렁크에 숨어서 조직을 마주한 서도철은 등장한 팀원들과 함께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하게 됩니다. 또한 끈질긴 조사 끝에 러시아 조직이 밀매를 하러 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들도 소탕하기 위해 인천 항구로 가게 됩니다. 이때, 큰 화물을 운전하는 배기사(정웅인)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서도철은 명함도 건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러시아에서 온 조직까지 그게 소탕한 광수대 팀원들은 여론의 엄청난 주목도 받게 되고, 오 팀장은 승진할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그때 윤홍렬(이동휘)이라는 연예계 관계자가 서도철 형사를 모티브로 한 뒤풀이 술자리에 서도철을 초대하게 됩니다. 내키지 않은 자리였지만 참석한 서도철은 그곳에서 조태오(유아인)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많은 여자 배우들과 함께 놀다가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본 조태오를 보고, 서도철은 그 상황을 말리면서 '태오 씨, 죄는 짓고 살지 맙시다' 하고 그 자리를 뜨게 됩니다. 이후 조태오 무리가 수상하게 느껴져 조사를 해보지만, 조태오는 대기업 회장의 아들로서 어렸을 적부터 성공한 CEO였습니다, 뭔가 찜찜했지만 말리는 오 팀장의 성화에 뒷조사를 그만두던 중에 배 기사의 아들에게서 전화가 오게 됩니다. 

어이가 없네? 

  갑작스러운 전화에 무슨 일인가 물어보니, 배기사는 조태오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하청업체 소속 화물차 운전기사였습니다. 돈을 제때 주지 않는 사장을 찾아가 봤지만, 배 째라는 식의 태도에 그 윗 회사인 조태오 회사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회사 앞에 있는 배기사를 발견한 조태오는 자신의 방으로 배기사와 배기사 아들을 데리고 들어갔고, 밀린 금액이 얼마인지 물어봅니다. 300~400만 원이라고 하자 조태오는 갑자기 급발진을 해버립니다. 여기서 유명한 명대사가 등장합니다. '맷돌 손잡이를 어이라고 해요. 근데 맷돌을 막 돌리다가 어이가 빠지면 어이가 없다고 하는데, 지금 내 기분이 그래. 어이가 없네?' 그 후 조태오는 배기사 소속의 사장을 불러 배기사를 폭행하게 합니다. 결국 배기사는 큰 폭행을 당한 뒤 돌아가게 됩니다. 아들에게 먼저 차에 가 있으라고 한 뒤, 다시 건물로 들어온 배기사는 비상계단에서 투신하게 되어 결국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이를 배기사의 아들이 도와달라고 서도철에게 전화를 하게 된 것입니다. 

 서도철은 뭔가 찜찜함을 느껴 자신도 함께 조사하겠다고 하지만, 담당 팀에서는 이것은 그냥 자살이었으며, 조태오의 기업에서 보상금도 지급한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입니다. 서도철은 불의를 참지 않는 사나이입니다.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고 조태오도 찾아가지만 거절당하고, 청장에게도 찾아가지만 거절당합니다. 누가 봐도 이상한 이 상황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혼자 조사를 이어가게 됩니다. 

 

나 여기 아트박스 사장인데 

 그러던 중, 서도철에게 큰 기회가 찾아옵니다. 바로 조태오의 보디가드인데요, 보디가드와 조태오가 스파링을 하는 상황에서 눈치 없이 보디가드가 이겨버리게 되자, 화가 난 조태오는 그의 발목을 꺾어버리게 되고. 결국 그는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경호원은 배기사가  폭행당하던 날에 함께 있었으며, 서도철은 이 경호원을 통해 그날의 진실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그날의 진실은, 아들을 먼저 차에 보낸 후 사과를 받으러 조태오 방에 다시 갔지만 폭행을 당하면서 머리를 잘못 맞아 의식을 잃은 것을 자살로 위장한 사건이었습니다. 

 청장은 조태오 뒷조사는 그만하고 도박 사기단이나 조사하라고 하자, 광수대는 이 사건을 이용하여 조태오를 잡기로 합니다.  서도철은 조태오의 해외도피 전 약에 취해 있는 조태오를 발견하고 잡으려 하고, 조태오는 필사적으로 도망갑니다. 그 둘의 서울 한복판 추격전이 시작되고 결국 사람이 엄청 많은 명동거리 한 복판에서 둘은 마주하게 됩니다. 서도철은 일부러 주변 사람들에게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달라고 하고, 조태오에게 일부러 맞습니다.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다가 이제부터 정당방위라며 조태오를 멈추지 않고 때립니다. 그렇게 잡힌 조태오는 반성의 기미는 하나도 없었고, 이때 등장하는 우리의 카메오 마동석 씨가 한마디 해줍니다. '나 여기 아트박스 사장인데, 이거 망가뜨린 거 다 보상해야 해' 이후, 조태오는 폭행, 살인미수, 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받는다는 소식이 뉴스에서 나오고, 의식이 없던 배기사가 눈을 뜨면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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