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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4 나오기 전 복습하자! 토르3 : 토르-라그나로크

by 승힝 2022. 5. 23.

2017.10.25 개봉

액션, 모험, 판타지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등 

 

헬라의 등장

 아스가르드의 몰락을 뜻하는 것이 바로 라그나로크라고 합니다. 토르는 자꾸 아스가르드가 불타는 꿈을 꿔 불길한 마음에 악당 수르트를 찾아가 싸워서 이기지만, 수르트는 죽기 전 이미 라그나로크는 시작되었다고 암시를 해줍니다. 토르는 뭔가 찜찜했지만, 다시 아스가르드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뭔가 전과는 다른 느낌의 아스가르드! 거대한 로키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가 반면, 자신의 아버지 오딘이 오딘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알고 보니 오딘 모습으로 변장을 한 로키였습니다. 로키에게 아버지는 어디 있냐며 추궁하게 되고, 그 둘은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를 찾으러 지구로 떠납니다. 하지만 이미 요양원은 없어졌고, 악의 세력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로키를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토르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갔고, 자신들은 아버지만 찾으면 돌아갈 것임을 말합니다. 그렇게 로키는 다시 소환됐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딘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줍니다.

 그 곳에서 만난 오딘은 이미 죽음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아스가르드를 지킬 사람은 토르와 로키이며, 죽음의 여신 헬라에 대해서도 얘기합니다. 헬라는 토르와 로키의 누나이며, 9개 세계를 통일할 때 큰 공을 세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난폭하고 자신이 왕좌를 찾으려는 욕심이 강해 오딘이 아주 먼 곳에 가뒀지만, 지금 그녀가 오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오딘은 사라지고 맙니다. 아버지의 죽음에 화가 났지만, 갑작스러운 헬라의 등장으로 둘은 그녀와 싸울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토르의 절대 망치 묠니르를 단숨에 부숴버리는 헬라의 힘을 보고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헤임달에게 아스가르드로의 소환을 요청합니다. 아스가르드로 가는 길에 헬라도 같이 탑승하게 되고, 올라가는 중 헬라의 공격으로 로키와 토르는 각각 우주 어딘가로 떨어지게 됩니다. 

죽음의 신 헬라

토르의 각성 

 아스가르드에 도착한 헬라는 순식간에 점령해버립니다. 엄청 강한 힘으로 당해낼 사람이 없습니다. 그녀가 아스가르드에 있는 한 그녀의 힘은 무한대로 강해질 것입니다. 한편, 토르는 사카아르 행성의 쓰레기 더미로 떨어졌습니다. 자신을 죽이려는 많은 무리들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은 전설의 발키리! 하지만 발키리가 자신을 구해준 것은 자신을 투기장 주최자인 그랜드 마스터에게  팔고 돈을 받으려고 했던 것이지요. 그렇게 격투대회에 강제로 출전하게 된 토르는 결국 장발의 머리도 잘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마주친 사람은 로키입니다. 로키는 이미 몇 주 전에 와서 친구들도 사귀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요, 자신을 도와달라 하지만, 로키는 도와주지 않습니다. 

 결국 토르는 자유를 얻기위해 격투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이전에 무패 연승을 기록하던 상대방은 바로 헐크였습니다! 토르는 안심하며 헐크에게 인사를 나누지만, 토르를 인정사정없이 두들겨 패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두 사람 다 죽지 않고 끝났습니다. 토르는 헐크와 발키리에게 같이 아스가르드를 구하러 가자고 제안하고, 이름하여 그들은 리벤져스! 마지막에 로키까지 합류하여 그랜드 마스터의 우주선을 타고 함께 아스가르드를 구하러 갑니다. 

 헬라가 점령한 아스가르드의 천장을 다 벗겨보니 예전의 오딘와 헬라의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습니다. 오딘은 아스가르드를 평정하기 위해 헬라를 이용했지만, 결국 버려졌기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아스가르드에 도착한 리벤져스를 상대하게 되고, 묠니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했던 토르는 자신은 망치의 신이 아닌 천둥의 신임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각성하게 됩니다. 길고 기나긴 싸움 끝에 결국 아스가르드를 포기하고 백성들만 우주선에 태운 채 떠나게 됩니다. 아스가르드는 한 번도 장소였던 적이 없습니다. 그건 바로 백성입니다. 백성이 있는 곳 어디든 아스가르드라는 오딘의 말에 따라 토르는 새로운 왕이 되고 그들의 우주선은 떠나면서 끝이 납니다.  

리벤져스

후기

제가 본 마블 솔로영화 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중간중간 코믹적인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악역으로 나오는 헬라 또한 정말 강한 인물이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는 모습, 끝까지 강하게 싸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발키리 또한 아주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라서 보는 내내 신선했습니다. 로키와 마지막에 탈출 작전을 함께하는 장면도 상당히 코믹적인 부분입니다. 또한 영화가 끝이 나고 쿠키영상이 있는데, 이게 바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랑 이어지니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마블 영화들도 충분히 재밌지만, 두고두고 여운이 남아 한 번씩 찾아보는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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