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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보기 전, 줄거리/정보 털어보자!

by 승힝 2022. 7. 8.

무려 36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오는 탑건 : 매버릭은 북미에서 5월 27일에 먼저 개봉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원래 동시 개봉 예정이었으나, 톰 크루즈의 내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한 달이나 늦어진 6월 22일에 개봉했습니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자신의 영화가 개봉하면 자주 한국을 찾아 멋진 팬서비스를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 탑건 : 매버릭을 홍보하기 위해 열 번째 내한을 확정 지었습니다. 팬데믹 때문에 각국의 격리 일정도 상세히 신경 쓰고, 한국 방문을 위해 개봉 시기를 늦췄을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탑건 : 매버릭> 간략 줄거리

매 비행에서 자신감이 넘치고 실력이 뛰어났던 피트 미첼(톰 크루즈 역), 콜사인 매버릭! 대위였던 그는 시간이 36년이나 흘렀지만 아직도 대령에 머물고 있습니다. 계속 현역으로 비행을 하고 싶어서 진급을 피하고 있던 것이지요. 그는 어느 날, 비행 관련하여 큰 사고를 치게 되어 잘릴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데, 이 때 옛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현 미 태평양 함대 총사령관 톰 카친스키(콜사인 아이스맨 - 탑건 1에서 매버릭의 라이벌)의 명령에 따라 항공전 학교 탑건의 극비 군사훈련 책임자로 가게 됩니다. 이미 최고인 조종사들 10명을 선발해 테러조직의 어떠한 군사시설 파괴 작전을 위해 같이 훈련하고 유대감도 쌓아갑니다.

여기서 훈련생 중 한명인 옛 동료 구스의 아들 루스터도 등장하게 되는데요, 이들 사이의 갈등은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  마지막에 등장하는 공중 전투신 역시 정말 멋지니 꼭 집중해서! 보실 수 있다면 4DX관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편에 대한 예우

탑건 : 매버릭은 1986년에 개봉한 탑건 1의 이야기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편을 안 보고 보면 이해가 안 되냐 물으신다면, 굳이 안 보고 가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탑건 2의 곳곳에 숨겨져 있는 전편에 대한 예우나 오마주, 등장인물들의 감정신을 조금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회가 되신다면 탑건 1을 보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1편에서 매버릭의 단짝 구스의 그림자가 루스터를 통해 보인다는 점이나, 바이크를 타고 활주로를 멋지게 내달리는 톰 크루즈의 모습 등이 전편에 대한 향기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더불어 영화 자체도 복잡하지 않고 쉽고 간단하고 재밌기 때문에 쉬운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의 몰입감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영화의 내용이 일정 궤도 이상 오르고 조금은 지루하다고 느낄 찰나에 엄청난 공중전이 펼쳐지니 놓치지마세요!

 

실제 항공 훈련을 받은 배우들

톰 크루즈의 영화 복귀 조건 중 하나는 절대로 CG를 이용한 전투 액션 장면을 넣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나 톰 크루즈는 대역배우 없이 본인이 직접 액션 연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역시 예외는 아녔습니다. 

CG 없이 실제로 배우들이 조종하는 장면을 찍고 싶었던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는 태평양 함대를 찾아가 해군의 참여를 제안했습니다. 전편 탑건 개봉 이후 미 해군의 자원 입대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해군 측에서는 그들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작진은 조종석 내부에서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하였다고도 하죠. 

전편 탑건에서는 톰 크루즈만 항공 훈련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출연하는 배우들이 모두 항공학교에 입소해서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합니다. 5개월 간의 고강도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한 톰 크루즈는 영화 속뿐만 아니라 영화 밖에서도 진짜 교관 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덕분에 정말 엄청난 씬들이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탑건: 매버릭>의 줄거리 및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과 함께 평론가들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모두 극장으로 달려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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